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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뉴스] 임대사업자등록 33% 쏠림...강남권 '버티기' 늘어났다
작성일
2019-06-28 14:56:04
조회수
390

 

지난달 강남4구 768명 등록

강동구는 전월比 86%나 껑충

지난달 크게 늘어난 신규 임대사업자 가운데 약 30%가 강남 4구에서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강남권에서 버티기에 들어간 다주택자들이 늘어난 셈이다.

24일 본지가 서울 주요 구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달 강남·서초·송파·강동 등 강남 4구의 신규 임대사업자 등록은 총 76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서울 신규 임대사업 등록자 수인 2,351명의 32.7% 수준이다. 서울 대비 강남 4구의 신규 임대사업자 등록 비중은 지난 4월 28.5%에서 지난달 30%를 넘겼다.

 

 

 

 

 

구별로 비교해 보면 강동구가 지난 4월 64명에서 5월 119명으로 85.9% 늘었다. 강남은 163명에서 225명으로 38.0%, 송파는 208명에서 283명으로 36.1%, 서초는 114명에서 141명으로 2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공시가격이 크게 올랐고, 보유세 부과 기준일(6월 1일) 전에 임대사업자로 등록해 세제 혜택을 받으려는 수요가 전반적으로 늘어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아울러 장기적으로 집값이 오를 것으로 보고 매물로 내놓기 보다는 임대사업자로 등록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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