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오피스 시장 거래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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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글FH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세빌스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1~9월 오피스 총 거래규모는 8조6,0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전년 동기를 이미 30% 웃돌고 있다. 지난 2017년 한 해 거래 총액의 97%에 도달한 만큼 올해 거래 규모는 역대 최대 기록이 될 것으로 확실시된다. 지난 3·4분기에는 약 2조4,000억원어치 거래가 성사됐다.
특히 삼성물산 서초빌딩과 같은 5,000억원 이상의 초대형거래 1건을 비롯해 2,000억원 이상의 대형 거래였던 강남N타워·강남P타워·플래티넘타워 등 프라임 빌딩이 모두 GBD(강남권역)에서 거래됐다. 삼성물산 서초빌딩은 7,484억원에 거래되며 3.3㎡당 3,050만원으로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4분기 서울 주요 권역 프라임 오피스 공실률은 11.8%를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1.3%포인트 하락했다. 세부 권역별 공실률은 CBD(도심권역) 12.7%, GBD 8.0%, YBD(여의도권역) 15.6%로 나타났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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