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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뉴스] 주택시장 침체에도 공공택지 상가·토지는 완판행진 '딴세상'
작성일
2018-07-12 09:05:54
조회수
489

 

 

주택시장 침체가 깊어지자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가와 토지가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특히 최근 공공택지지구에서 공급된 단지내상가와 용지 등은 높은 낙찰가율로 모두 주인을 찾고 있다. 일부 토지는 예정가격의 160%가 넘는 낙착가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아파트를 주로 찾던 투자자들이 단기적 시세차익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노리는 것으로 투자방향을 선회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이와 함께 상가와 토지뿐 아니라 비교적 투자금이 적게 드는 오피스텔 등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최근 공공택지 내 상가와 토지(용지)가 높은 낙찰가율로 잇따라 완판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분양한 한 단지내 상가 모습.ⓒ상가정보연구소

 

최근 공공택지 내 상가와 토지(용지)가 높은 낙찰가율로 잇따라 완판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분양한 한 단지내 상가 모습.ⓒ상가정보연구소
 

 

1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공택지 내 상가와 토지(용지)가 높은 낙찰가율로 잇따라 완판되고 있다.

실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달 공급한 단지내 상가에 총 28개 중 26개 점포를 찾았다. 나머지 2개 상가도 지난 9일 선착순 수의계약을 마쳤다.

26개의 상가의 낙찰가 총액은 약 57억원에 달했다. 낙찰가 총액은 낙찰가 총액은 57억914만8700원, 평균 낙찰가율은 126.2%를 기록했다. 

 

 

주택경기 양극화가 이어지고 있는 지방에서 공급된 상가 역시 예졍가격보다 높은 값에 주인을 찾았다.

창원자은3지구 S-1블록의 201호 상가는 예정가 9900만원보다 6200만원 많은 1억6100만원에 낙찰돼 이번 공급 상가 중 가장 높은 162.6%의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공공주택 용지분양에서 찾을 수 있다. 특히 추후 임대와 시세차익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점포겸용 용지의 인기는 여전히 높은 편이다.

 

전문가들 주택경기가 안갯속에 빠지자 임대수익과 추후 시세차익이 확실한 상가와 토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민간이 공급하는 것에 비해 안정적으로 개발이 진행되는 공공택지 내 상가와 토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상가정보연구소 이상혁 선임연구원은 "최근 정부가 단지내 상가 분양을 줄이고 희망상가 등 임대형으로 돌리고 있어 분양형 상가의 희소성이 커지고 있다”며 “다만 물량이 적고 경쟁률도 높아 섣불리 접근하기 보다는 임대수익률을 잘 따져 투자를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출처 :  http://realestate.daum.net/news/detail/main/20180711060022910

데일리안 | 권이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