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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차 계약 해지 사유] 벌레 집에 내가 이사온거다?
작성일
2019-02-07 10:12:09
조회수
2067

 

 추운 겨울의 정점을 지나오다 보니 문뜩

방탄소년단의 화양연화의 가사가 떠오르네요

 

어쨌든 이사는 내게 많은 남겼지
 그게 좋던 싫던 속에서 많을 바꿨지.
삶은 월세 나도 매달려 있어
  자존심은 보증금 하루를 살어
 그래서 다시 이사 가려고 (중략)
 이사 가자 정들었던 이곳과는 안녕
 이사 가자 이제는 높은 곳으로

노래가사속 배경처럼 대한민국 청년

5명 중 1명은 최저주거기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곳에 살고 있다고 해요 ㅠㅠ

 

 혹시 밥을 먹는 순간 잠을 자는 모든 순간 순간이 

너무나도 추운 하루를 보내고 있지는 않으신 가요?

 

누구는 명품가방과 옷을 사려다

못 구해서 속상해 하는 사람도 있는데 말이죠

 

좁아서 팔 뻗기도 힘드네

반지하에 살고 있는 대학생 A씨는 1년째 문틈사이로

겨울바람이 세차게 들어오는 원룸에서 살고 있다

 

또 벌레는 얼마나 많은 지..

벌레집에 내가 이사 온 거지하고

생각하며 살고 있다는데…!! OMG..

 

이렇게 앞이 깜깜한 집에

변화를 꿈꿔도 괜찮은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