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의 정점을 지나오다 보니 문뜩
방탄소년단의 ‘화양연화’의 가사가 떠오르네요
“어쨌든 이사는 내게 참 많은 걸 남겼지
그게 좋던 싫던 내 삶 속에서 많을 걸 바꿨지.
내 삶은 월세 나도 매달려 있어
내 자존심은 보증금 다 건 채 하루를 살어
그래서 다시 이사 가려고 해 (중략)
이사 가자 정들었던 이곳과는 안녕
이사 가자 이제는 더 높은 곳으로”
노래가사속 배경처럼 대한민국 청년
5명 중 1명은 최저주거기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곳에 살고 있다고 해요 ㅠㅠ
혹시 밥을 먹는 순간 잠을 자는 모든 순간 순간이
너무나도 추운 하루를 보내고 있지는 않으신 가요?
누구는 명품가방과 옷을 사려다
못 구해서 속상해 하는 사람도 있는데 말이죠
“좁아서 팔 뻗기도 힘드네”
반지하에 살고 있는 대학생 A씨는 1년째 문틈사이로
겨울바람이 세차게 들어오는 원룸에서 살고 있다
또 벌레는 얼마나 많은 지..
“벌레집에 내가 이사 온 거지”하고
생각하며 살고 있다는데…!! OMG..
이렇게 앞이 깜깜한 집에
변화를 꿈꿔도 괜찮은 걸까?